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바로크 시대 대위법 음악의 정점을 이룬 거장이자 이후 서양 음악의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음악의 아버지'이다.
파르티타 1번 내림나장조, BWV 825 Partita No. 1 in B-flat major, BWV 825
I. Praeludium
II. Allemande
III. Corrente
IV. Sarabande
V. Menuet I-II (da capo)
VI. Gigue
우아함 환희 평온
파르티타 1번은 바흐의 건반 음악 중에서도 빛나는 보석과 같은 작품으로, 일상 속 작은 기쁨을 우아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다. 엄격한 형식미 속에서 자유로운 환희를 노래하는 이 곡은 듣는 이에게 깊은 평온과 활기찬 생동감을 선사한다.
+ 상세 해설리스트는 탁월한 피아노 비르투오소이자 낭만 시대 음악의 지평을 넓힌 혁신적인 작곡가이며, 특히 표제음악(Program Music)과 음악적 서사를 통해 깊은 감정과 이미지를 구현해낸 선구자이다.
에스테 별장의 물의 유희 (순례의 해 3집 중 4번) Les Jeux d'eaux à la Villa d'Este (from Années de pèlerinage III, No.4)
영롱함 성스러움 명상적
물빛 영롱한 에스테 별장의 분수들은 리스트의 건반 위에서 영원한 생명력으로 춤춘다. 이 곡은 낭만주의 시대의 정점인 동시에 인상주의 음악을 예견한 듯한 섬세한 터치로, 물이 뿜어내는 생동감과 영적인 고요를 동시에 담아낸다.
+ 상세 해설피아노 음악의 새 지평을 열고 낭만주의 음악을 이끌었던 혁신적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다.
장송곡 '1849년 10월' (시적이고 종교적인 하모니 3집 중 7번) Funérailles "October 1849" (from Harmonies poétiques et religieuses III, No.7)
비극적 애도 숭고한 저항 강렬한 비장미
1849년, 망국의 비극 앞에서 리스트는 슬픔과 분노, 그리고 꺼지지 않는 희망을 피아노 건반 위에 새겨 넣었다. 조국 헝가리의 비극적 역사에 대한 깊은 애도와 장엄한 저항 정신이 담긴 이 곡은, 그 시대의 고통과 인간 정신의 숭고함을 웅변하는 위대한 장송곡이다.
+ 상세 해설라벨 / M. Ravel
20세기 초 프랑스 음악 20세기 초 프랑스 음악의 대표 주자 라벨은 인상주의의 색채와 신고전주의적 명징함을 동시에 추구하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였다.
쿠프랭의 무덤, M. 68 Le tombeau de Couperin, M. 68
I. Prélude
II. Fugue
III. Forlane
IV. Rigaudon
V. Menuet
VI. Toccata
애도 우아함 정교함
아름다운 비극,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은 제1차 세계대전의 그림자 속에서 태어난 슬픔의 기념비이다. 바로크 양식의 우아한 춤곡 형식을 빌려 전쟁으로 스러져간 친구들을 추모하지만, 그 속에는 차가운 비애 대신 삶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영원함을 담으려 했던 라벨의 깊은 성찰이 빛난다. 각 악장에 아로새겨진 개인적인 헌사가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다.
+ 상세 해설스트라빈스키 / I. Stravinsky
20세기 초 모더니즘 전통적인 낭만주의 어법을 벗어나 독창적인 리듬과 색채로 20세기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곡가이자 원시주의(Primitivism)의 선구자.
'불새' 모음곡 중 3악장 (귀도 아고스티 편곡) 3 Movements from 'The Firebird' (Arr. by Guido Agosti)
I. Danse infernale
II. Berceuse
III. Finale
환상적 역동적 신비로운
1910년 파리, 러시아의 신화와 환상이 스트라빈스키의 손끝에서 불멸의 음악으로 태어난다.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숨결을 오롯이 피아노 한 대로 옮겨 담은 귀도 아고스티의 편곡은, '불새'의 역동적인 생명력과 신비로운 마법을 건반 위에서 폭발시킨다.
+ 상세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