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 음악의 절정에서 인간 내면의 가장 깊은 비극과 고뇌를 극적인 서사로 풀어낸 작곡가이다.
교향곡 제6번 b단조 Op.74 “비창”
Symphony No. 6 in b minor, Op. 74 “Pathétique”
I. Adagio – Allegro non troppo
II. Allegro con grazia
III. Allegro molto vivace
IV. Adagio lamentoso
비극절망심오한 인간애
1893년, 차이콥스키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교향곡은 그의 모든 작품 중 가장 개인적이고 진실한 고백록이다. 격렬한 비극과 절망, 그리고 인간적인 체념이 뒤섞인 이 곡은 듣는 이의 영혼을 깊이 뒤흔들며, 낭만주의 시대 교향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의 급작스러운 죽음은 이 곡에 잊을 수 없는 숙명적 아우라를 부여한다.